오는 21~22일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
강원도 정선, 영월 내 5개 여행지 선정
목줄없는 프리존,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

(사진=언스플래시)
(사진=언스플래시)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가 사람들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섰다.

관광공사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약 3,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반려견 동반 트레킹 축제인 '댕댕트레킹'과 연계해 마련한 '댕댕트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댕댕트레킹은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반려견 트레킹 경주대회, 보물찾기, 목줄 없는 댕댕 프리존 등 반려견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댕댕트립 내용은 정선·영월군 내 반려동물 동반여행 가능한 5개 여행지(▲정선 나전역 카페 ▲타임캡슐 공원 ▲민둥산 트레킹 코스 ▲꽃벼루재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 선정과 홍보다.

일러스트레이터 ‘멍디’ 작가와 협업한 인스타툰을 통해 댕댕트립을 홍보하고,행사기간 동안 1곳 이상을 방문해 반려동물과 사진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를 초청, 댕댕트레킹 전체 참가자 대상 여행지에서의 펫티켓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도 예정돼 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는 지난 3월부터 국내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향후 반려견 동반여행 정보 제공을 위해 동반가능 여행지, 숙박정보 등이 담긴 종합정보 DB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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