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후 12시부터 22시까지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오간수교에서 수시 공연 
노래, 연주, 마술 등 다채롭게 운영

코로나 이전 수변공연 (사진=서울시설관리공단 제공)
코로나 이전 수변공연 (사진=서울시설관리공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3일부터 청계천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오간수교 등에 수변무대를 열고 수변 문화·예술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수변공연을 재개하면서 청계천 상류부 위주의 거리무대를 중, 하류부까지 확대한다. 우선은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오간수교(동대문역 부근)의 5곳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고산자교(성동구 마장동)에서의 공연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연 내용으로는 포크송과 클래식 등 노래와 공연 중심에서 국악, 마술 등 연간 약 600회 공연으로 다양화를 꾀한다. 

공단은 보다 다채로운 공연을 위해 지난 17일에 서울거리 아티스트 협동조합과 ‘청계천 수변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은 공연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은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 

청계천 수변 문화공연은 12월 말까지 연중으로 12시부터 22시까지 수시로 열릴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청계천 홈페이지 및 현장 안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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