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IFAN 제공
사진=BIFAN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배우 특별전 ‘설경구는 설경구다’(THE ACTOR, SEOL KYUNG GU)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하사탕> <오아시스> <공공의 적> <실미도> <감시자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자산어보> 등 배우가 직접 선택한 7편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작품과 배우 설경구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메가토크를 비롯해 영화와 함께 해온 설경구의 지난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책자 발간, 전시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별전 개최를 맞아 포스터 작업에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사진작가 김영준, 디자인 프로파간다는 설경구 그 자체를 콘셉트로 잡았다.

타이틀 ‘설경구는 설경구다’(THE ACTOR, SEOL KYUNG GU)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설경구를 극명하게 상징한다.

BIFAN의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이번 특별전은 역사의 흐름 속에 함께 한 인물, 천만 배우, 다혈질의 장르스타, 팬덤 현상의 주역으로 다채로운 얼굴을 선사해온 배우 설경구의 그동안의 여정에 관한 흥미로운 탐험이며 앞으로의 또 다른 시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26회 BIFAN은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라는 슬로건 아래,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로 11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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