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기증·나눔’ 기증접수 시작
6월 1일~7월 14일까지
홍보대사로 가수 ‘한영애’, ‘김현철’ 위촉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시민 누구나 집 안에 잠들어 있는 악기를 기증할 수 있다.

<악기기증·나눔>은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가지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를 통해 기증을 신청하면 된다.

기증받은 악기는 ‘낙원악기상가’ 악기수리 장인이 수리·조율해 악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재기증 또는 대여한다. 악기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며, 모든 악기는 철저한 소독과 건조의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전달된다.

올해는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업내용을 기반으로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악기나눔 명예의 전당’, ‘수혜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생활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악기-나눔-공감-생활문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악기기증·나눔> 캠페인 확산을 위하여 매년 유명음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홍보를 진행한다. 올해도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인 ‘한영애’와 ‘김현철’을 홍보대사로 선정하여 시민들의 악기기증과 나눔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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