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토) ~7월 17일(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서 공연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아일랜드' 포스터/사진=프로젝트 아일랜드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2022년도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레퍼토리공연 <아일랜드>가 7월 9일(토)부터 7월 17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로젝트아일랜드의 연극 <아일랜드>는 2012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였다.

10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최무인, 남동진 두 배우가 변함없이 무대에 오르며 
덧입혀진 세월만큼이나 묵직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인 배우는 2022년 43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남동진 배우는 2018년 39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극 <아일랜드>는 감각적이고 설득력 있는 연출력으로 '사회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연극은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아파르트헤이트)정책에 저항하다 체포된 수감자들이 모여있는 로벤섬의 감옥을 배경으로 존과 윈스턴이라는 두 수감자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차별과 불평등이 팽배한 오늘날, 연극<아일랜드>를 통해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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