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오오씨어터가 재구성한 '아기돼지 삼형제'
환경보호 주제로 한 그루잠 프로덕션의 '에코백'

(사진=부산문화회관)
(사진=부산문화회관)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오는 7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아기돼지 삼형제'와 '에코백' 공연을 어린이 전용극장 사랑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올 초 부산문화회관 사랑채에서 진행 된 전래동화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 그림자극 '비발디의 사계'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단체관람이 이어져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도 부산의 어린이 전문 극단 오오씨어터의 '아기돼지 삼형제'(7월 2일~8월 28일)와 매직그룹으로 더 유명한 그루잠 프로덕션 '에코백'(9월 15일~10월 9일)으로 많은 관람객이 예상된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세계명작으로, 튼튼한 벽돌집을 지어 늑대로부터 자신을 구하는 성실함과 유비무환의 교훈을 가르치는 재밌는 동화이다. 

'극단 오오씨어터'가 재구성한 '아기돼지 삼형제'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리듬의 노래와 재미있는 율동, 여러 가지 변화를 주는 무대세트, 캐릭터화 된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값진 교훈을 줄 것이다. 

극단 오오씨어터는 부산지역 어린이공연 전문단체이며, 2019년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로 부산신진페스티벌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2020년 10월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초청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러브콜을 받은 단체이다. 

(사진=부산문화회관)
(사진=부산문화회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그루잠 프로덕션의 '에코백'은 "깨끗했던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의 편리함과 환경오염의 관계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독창적인 마술, 연극, 음악, 그림자극, 미디어 아트, 춤, 게임 등을 통해 선보이며, 재미와 예술적 영감뿐만 아니라 교육적 가치를 담았다. 이 작품은 2021년 아시테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여름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어린이 가족문화축제 등에 공식 초청받기도 하였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공연단체, 그루잠 프로덕션은 2019년 넌버벌 공연 작품,‘스냅 'SNAP'으로, 미국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위치한 세계적인 가족극장인, 뉴빅토리 시어터(New Victory Theater)에 공식 초청되어 한 달간 유로관객 95.7%(약 10,500장)라는 큰 흥행성적을 남겼다. 세계적인 언론지, 뉴욕타임스로부터 ‘마법지팡이가 없어도 되는 마법사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20년에 IPAY (세계아동청소년국제공연예술연맹)에 공식 초청 받는 등 아이들과 가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으로 '아기돼지삼형제' 만 2세, '에코백'은 만 4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10명 이상 단체일 경우 단체할인 60% 및 부산문화회과 유료회원 할인(50%), 다자녀가정 할인(50%), 복지할인(50%), 2022년 사랑채공연 재관람 할인(40%), 미취학아동 할인(30%), 학생할인(30%), 가족친화적 기업인증(30%), 예술인패스(30%), 방과후행복카드할인(30%) 단체할인(30%) 등 다채로운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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