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동네를 키우는 '동키마켓'이 시흥 9개 점포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동네단위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동키마켓 오프라인 매장과 앱을 연동해 동네, 로컬 단위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고 지역화폐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동네 단위 서비스다.

현재 시흥시는 나움(배곧동), 테이블담풀(장현동), 북적북적(월곶동), 동키마켓 하중점(하중동), 진로마트(신천동), 배곧할인마트(배곧동), 대림할인마트(정왕동), 진로마트(정왕동), 오이도직판장마트(정왕동) 총 9개 지점을 오픈했다.

동키마켓에서는 햇토미와 '내만갯벌'의 연근 튀각과 같은 시흥시 로컬 상품을 비롯해 제주 로컬 기업인 '재주상회'의 '한라봉국수 밀키트' 등 특색있는 로컬 단위 브랜드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동키마켓의 다양한 PB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모든 지점 영업 중이며, 시루화폐와 연동되는 동키마켓 앱은 7월 중 런칭 예정이다.

동키마켓 운영단장인 (주)컬쳐네트워크 윤현석 대표는 "동키마켓을 통해 로컬 생태계를 살리고, 전국적으로 성장,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지역의 생산자를 지속적으로 서포트하며, 로컬 브랜딩에 동키마켓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