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R&J씨어터에서 공연

연극 '리멤버,리멤버' 포스터/사진=물음피 제공
연극 '리멤버,리멤버' 포스터/사진=물음피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극단 ?P Seoul(물음피 서울)이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R&J씨어터에서 연극 <리멤버, 리멤버>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리멤버, 리멤버>는 지난 2015~2016년 오픈런 공연되었던 원작 연극 <사랑하고 싶다(김민영)>의 리메이크 초연으로, 대학로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기존 작품을 현대 정서와 맞게 각색하여 다시 한번 무대에 올랐다.

작품 내용은 기억을 잃은 채 혼자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선배, 그리고 그런 선배를 오래도록 짝사랑 하고 있는 수진. 그런데 어느 날, 그들의 일상에 선배의 전 여자친구 민서가 불쑥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누군가의 기억이 아름답고도 아픈 이유는 추억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기에, 연극 <리멤버, 리멤버>는 관객에게 추억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P(물음피)는 창작극을 비롯하여 꾸준히 다양한 공연을 올리며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에 부산에서의 경험을 확장하여 ‘물음피 Seoul(물음피 서울)’의 이름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서울에서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연은 3일간 진행되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극단 인스타 페이지 및 플레이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플레이티켓에서 단독 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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