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4차산업혁명 기반 창의적 STEAM 환경예술교육

꿀벌실종사건 모집 포스터/사진=서울예술대학교 제공
꿀벌실종사건 모집 포스터/사진=서울예술대학교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 안산환경재단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환경예술교육프로그램 “코드명Z-꿀벌실종사건”을 개발·운영한다. 

“코드명Z-꿀벌실종사건”에서는 ‘아몬드섬’이라는 가상의 세계의 아몬드 공장을 배경으로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함과 동시에 로블록스와 VR, AR을 활용하여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 

프로그램은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학생들은 아몬드 공장의 구성원이 되어 업무를 수행한다. 

본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환경 문제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라는 것이며 ‘한 가지의 환경문제가 어떠한 인과관계를 거쳐 발생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선택적 경험과 스토리리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레 인식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융합하여 진행할 예정으로, 로블록스 이외에도 안산에 위치한 양봉장 방문, 사운드 채집, 게임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참여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을 모두 증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드명Z-꿀벌실종사건”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예대 교수들과 청소년 전문 교육 강사, 로블록스 개발자, 시나리오 감독, 사운드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 모집은 2022년도 6월 13(월)부터 7월 01일(금)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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