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회화 방식 따르지 않아...구도 허문 작품 이해의 폭 넓히길 바라”

김인, 31, acrylic on canvas 73x100, 2018
김인, 31, acrylic on canvas 73x100, 2018

[문화뉴스 마리아김 기자] 서양화가 김인의 개인전 ‘Space unknown’이 7월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르 비채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르 비채아트뮤지엄은 29일 “이번 전시에는 만화 캐릭터 아톰의 이미지를 담은 ‘No reason’, ‘31’과 슈퍼맨 등을 담은 연작 ‘Space boogie woogie’, 분홍색 주먹을 소재로 한 ‘Truth will set you free’ 등 김인 작가의 주옥같은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인 작가는 출품작과 관련해 “전통적 회화의 구도를 따르지 않아 낯설어 보일 수 있다”며 “구도가 깨졌으므로 관객은 시선을 작품 전체에 두든, 대상에 두든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대립하면서도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했는데 이번 개인전이 작은 기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 작가는 충남대학교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미술공부를 했다. 2000년대 초부턴 충남 대전과 계룡시에서 터를 잡고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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