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 설레는 사랑이야기로 더위도 마음도 녹인다! : 연극 ‘운빨로맨스’
- 긴장감 가득한 돼지빌라 속 이야기, 스릴과 감동을 한 번에! : 연극 ‘오백에삼십’
- 15년째 남고를 떠돌던 귀신들, 그들의 소원은? :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학교에는 방학이 찾아왔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바캉스인 호캉스, 카캉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 중 최근 공연을 보는 공카스(공연+바캉스)Z세대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쾌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연 3편을 추천한다.


 

1. 운빨로맨스

사진= ㈜DPS Company 제공
사진= ㈜DPS Company 제공

 

대학로 인기 로맨틱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녹여줄 이야기로 많은 연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세상의 모든 불운은 본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 운명론자 점보늬와 점보늬가 사는 건물의 새 건물주이자 86년생 숫총각 호랑이띠 제택후이 둘의 운명을 다룬 연극이다.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인 ‘N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문구는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교훈과 진한 울림을 선사하며 다양한 연령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운빨로맨스는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의 통통튀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대학로 인기 공연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극 운빨로맨스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 오백에삼십

사진= ㈜아트플러스씨어터 제공
사진= ㈜아트플러스씨어터 제공

 

정을 나누며 살던 돼지빌라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형사와 함께 사건을 추리하며 더위를 날려줄 연극 오백에삼십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원룸에 사는 입주민 허덕, 흐엉, 배변, 미쓰조와 건물주간의 삶의 애환을 그린 코믹 서스펜스 청춘 연극이다.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소재와 청춘들의 고민을 담아 관객들의 공감을 더했다.

연극 오백에삼십2015년부터 꾸준히 공연하며 대학로를 비롯해 대구, 김해, 안성,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진 행렬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개성만점 캐릭터로 친구,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1에서 만나볼 수 있다.

 

3. 전설의 리틀 농구단

사진= ㈜아이엠컬쳐 제공
사진= ㈜아이엠컬쳐 제공

뮤지컬과 스포츠의 성공적인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창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75일 개막한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고등학교 농구부 이야기이다. 잘하는 거 하나 없고 늘 혼자인 수현은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불이 꺼진 교실 창문으로 몸을 던진다. 시간이 흐르고 눈을 떠보니 눈 앞에 있는 옛날 교복 명찰 그들은 15년째 남고를 떠도는 귀신들 소원을 들어달라며 수현을 쫒아다닌다.

폐지 위기에 처한 농구단 코치역에는 김대현박은태’,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짐을 짊어진 수현역에는 임규형임진섭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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