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1 천재 해커 '리우' 역
캐릭터 살린 'Eyes On You' 주제로 진행
호흡 맞춘 전종서에 "실제 '도쿄'처럼 묘한 매력 가졌다"

사진=코스모폴리탄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1 에서 천재 해커 '리우' 역을 맡은 배우 이현우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8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화보는 해커로서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리우'의 캐릭터를 살려 'Eyes On you'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현우는 "'종이의 집' 스페인 원작에서 본 '미겔 에란'이 연기한 '리우'는 개구쟁이 같았다"며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1 '리우'에서는 개구쟁이 같은 성격과 개인적인 아픔으로 인한 고민 간의 간극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다른 배역으로 '베를린'을 꼽으며 "성격이나 눈빛에서 드러나는 힘이 있는 인물이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극중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배우 전종서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재미있었다. 전종서 씨가 현장에서도 진짜 '도쿄'처럼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함께 연기하면서 느낀 새로운 감정을 나중에 다른 작품에 활용해봐야겠단 생각도 했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사진=코스모폴리탄

배우 이현우는 13살의 나이로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군대를 기점으로 삶에 대한 관점이 많이 바뀌었다. 휴식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 그 안에서의 시간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한 것 같다. 예전에는 몰랐던 열정이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배우로서 지금 다시 시작하는 것 같다"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1 속 강도단처럼 실제 4조 원을 손에 넣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한참 고민하다가 "아주 가끔가다 한 번씩 로또를 산다. 그리고 며칠 동안 당첨 번호 기다리며 생각한다. '설마 1등에 당첨돼서 몇십 억이 생기면 어떡하지?' 그러면 항상 끝에는 '킹크랩 두 마리 사서 혼자 다 먹어봐야지' 한다"라고 대답해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이현우의 인터뷰와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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