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주간 국내 박스오피스 영화 순위

[사진=CJ ENM]
[사진=CJ ENM]

[문화뉴스 이주원 기자] 7월 4주차 주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가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영화 '외계+인 1부'는 지난 7월 20일 개봉한 이후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 기준으로 관객수가 90만 명을 넘어서며 1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외계+인 1부'는 2022년 현재와 630여 년 전 고려시대라는 두 시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액션, 판타지, SF 영화이다. 2022년 배경에는 인간의 몸에 갇힌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김우빈)', '썬더' 그리고 형사인 '문도석(소지섭)'이 등장하며 고려 시대 배경에는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무륵(류준열)'과 '이안(김태리)'이 등장한다. '외계+인 1부'는 재미있고 신선한 소재와 눈이 즐거운 액션, 그리고 무겁지 않은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유니버셜픽쳐스/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유니버셜픽쳐스/롯데엔터테인먼트]

이어 애니메이션 장편영화인 '미니언즈2'가 개봉 5일차에 누적 관객수 80만명을 넘어서며 7월 4주 차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미니언즈2'의 일일관객수는 이틀 연속 25만 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미니언즈2'는 미국에서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흥행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미니언즈2'는 뉴페이스 미니언인 '오토'의 실수로 '빌런6'으로부터 훔친 마법 스톤을 잃고 납치까지 당한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미니언들이 잃어버린 스톤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후로 꾸준한 관객수를 유지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지금까지 12억 달러가 넘는 월드 와이드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 각국에서 엄청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탑건: 매버릭'은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톰 그루즈)가 자신의 지휘하에 팀워크를 쌓던 팀원들에게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를 비행에 나서는 이야기이다. 특히 하늘에서 일어나는 짜릿한 액션신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CJ ENM/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CJ ENM/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어 미스터리, 멜로 영화인 '헤어질 결심'과 액션, 판타지 영화인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각각 박스오피스 4위, 5위에 올랐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 정상에서 추락사한 어떤 남자의 아내이자 용의자인 '서래(탕웨이)', 그리고 그녀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는 '해준(박해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지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는 쾌거를 얻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신 도살자 '고르'의 복수와 연관된 미스터리를 밝히고 더 큰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팀 토르가 우주여행을 떠나는 스토리이다. 이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솔로 무비로 가족들과 가볍게 볼 수 있는 히어로 영화이다.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는 6위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7위 ‘범죄도시2’, 8위 '엘비스', 9위 ‘썸머 필름을 타고!’, 10위 ‘한산: 용의 출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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