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 맞이한 국내외 대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축제

사진=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SOK 제공
사진=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SOK 제공

[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가 주최하는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지난 26일 SOK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재능을 보여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선도하는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우리, 여기, 다시(Again, We are here together)'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모인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에는 각계 인사들을 비롯하여 발달장애 아티스트, 멘토, 자원봉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SOK 제공
사진=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SOK 제공

개막 콘서트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6명 (조현선, 이인혁, 강승빈, 서지은, 권오빈, 김범순)과 이들을 지도하는 멘토단 8명 (김헌재, 정구슬, 기주희, 김현아, 한경진, 문명환, 이재은, 박지원)이 리코더·바이올린·피아노 등 다양한 앙상블 연주를 통해 평창 하늘아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졌다.

개막 콘서트로 성대한 막을 연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까지 매일 밤 클래식·팝 콘서트와 마스터클래스, 미술전시회, 스페셜 피아노 콘서트, 스페셜올림픽 종목 체험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 진행되는 모든 공연은 SOK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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