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작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다, '반고흐 인사이드'
자연의 모습을 통해 보는 꿈속의 환상, '더컬러스팟: 꿈속의 자연'
아름다운 우리 문화, '광화원'

[문화뉴스 성연수 기자] 화려한 영상미와 역동적인 장면으로 눈과 귀가 즐겁게 만들 미디어아트 전시를 3곳을 추천한다.

▲반고흐 인사이드

[사진=문화뉴스]
[사진=문화뉴스]

고흐의 작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고흐의 예술에 대한 열망이 느껴지는 거친 붓 터치와 강렬한 색채가 특징이다.

공간은 서서 구경할 수 있는 왼쪽 룸과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오른쪽 룸으로 나뉘어 있다. 

전시관은 웅장한 크기와 공간감을 자랑한다. 

바닥과 이를 둘러싼 3면을 감싸는 거대한 화면에 담긴 빛과 웅장한 사운드는 미디어 전시의 장점만 모셔놓은 듯하다.

전시는 챕터를 나누어 다양한 고흐의 작품을 화려하고 역동감 있는 미디어로 재구성하였다.

빈센트 반 고흐 뿐 아니라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이 소주제에 대한 미디어 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체험할 수 있다.

▲더컬러스팟: 꿈속의 자연

[사진=문화뉴스]
[사진=문화뉴스]
[사진=문화뉴스]
[사진=문화뉴스]

자연의 모습을 통해 꿈속의 환상을 표현하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여러 자연의 모습을 장소를 이동해가면서 체험하기에 공간에 따라 컨셉에 맞는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곳곳에 거울이 있어 미디어아트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기 좋다.

꽤 크기가 큰 미디어 아트가 있고 그 주위 곳곳에 크고 작은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위치해있다. 또한 마지막에 큰 방은 바닥과 옆의 3면을 다 사용한 거대 미디어 아트와 나머지 한 면은 거울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모션을 인식해서 실시간으로 작품에 반영되는 미디어아트도 존재해 내가 작품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해당 전시는 종료 날짜가 당겨져 7월까지만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와이즈파크 홍대에서 체험할 수 있다.

▲광화원: 도심 속 미디어 정원

[사진=광화시대]
[사진=광화시대]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있어 국내의 명소인 광화문뿐 아니라 해외의 명소도 보여준다.

전시는 바닥과 바닥을 둘러싼 삼면에서 미디어 아트가 나오며 나머지 한 면이 전부 거울로 이루어져 있어 더 넓은 느낌을 준다.

꽃 테마와 폭포 테마는 다른 테마보다 더 긴 시간 작품이 나오며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의 꽃잎이 휘날리거나 물줄기가 갈라진다.

다른 전시와는 다르게 무료 전시라는 게 특징이다. 퇴근 후 혹은 지나가는 길에 간단하게 들려서 구경하기에 좋다.

전시관이 크지 않아 한눈에 볼 수 있지만 방이 하나고 넓은편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한 번에 많은 사람을 수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해당 전시는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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