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영화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의 장 펼쳐진다

왼쪽부터 김영하작가, 김겨울작가, 정성일 영화평론가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왼쪽부터 김영하작가, 김겨울작가, 정성일 영화평론가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작가 김영하, 김겨울 그리고 정성일 영화평론가가 중남미영화와 문화에 대한 특별한 씨네토크를 연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주한 중남미 12개국 대사관 공동주최로 열리는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KF세계영화주간-60년의 우정:라틴으로 가는 길’이 8월 6일과 7일 양일간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특별한 씨네토크를 연다.

8월 6일에는 작가이자 유튜브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김겨울 작가와 2022 KF세계영화주간 박진형 프로그래머가 ‘여성들이 다시 쓰는 역사’를 주제로 중남미 영화에 그려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나눈다. 2022 KF세계영화주간에 상영되는 2편의 다큐멘터리인 콜롬비아의 '제리코, 무한한 비상'과 에콰도르 '그녀들의 시간'을 중심으로 지구 반대편 여성들의 삶을 돌아보고 여성들이 다시 쓰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8월 7일에는 씨네토크가 두 차례 찾아온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의 김영하 작가와 박진형 프로그래머가 ‘세대공감, 세월을 뛰어넘은 우정과 연대’를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멕시코 상영작 '불가능한 것들'을 소개하고 노인과 청년 사이의 우정과 화해,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다룬다.

세번째 씨네토크는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아르헨티나 출신 유명 감독 루크레시아마르텔의 '자마'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의 역사와 문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2022 KF세계영화주간이 마련한 특별한 씨네토크참여를 희망하는 관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KF세계영화주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씨네토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중남미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2022 KF세계영화주간에는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12편의 중남미 화제작이 온,오프라인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8월 5일 정동1928 아트센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주말 이틀동안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상영한다. 18일까지 네이버TV ‘2022 KF세계영화주간’ 채널에서 중남미 영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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