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참여자 모집 진행 예정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뉴스 이주원 기자]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코로나19 이후 활동과 수입이 감소하며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 분야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2022 전통공연예술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공연예술 분야 콘텐츠(음원) 제작 지원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창·제작 시설 전통공연창작마루에 신규 조성한 콘텐츠제작실의 시설과 장비뿐 아니라 음원 제작 전문가 기술 지원까지 음원 제작에 필요한 작업을 무상 지원한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최대 4곡의 전문가 매칭을 통한 음원 제작 기회가 제공되어 오는 12월까지 총 100곡의 음원이 제작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기악 및 성악 부문과 무용 및 기타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순수 전통예술의 복원부터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예술에 이르는 영역까지, 전통 분야 관련 음원 제작 활용 계획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예술가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제작비용 부담의 이유로 창작자의 활동 의지가 저해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지원 사업의 제작 결과물인 음원을 미디어아트 등 2차 창작물 제작 및 공연에 적극 활용하여 전통공연예술 창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공모 일정과 신청 및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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