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성북구 길음동 소재 꿈빛극장서 개최
전 공연 무료 관람

사진=서울시민연극제 제공
사진=서울시민연극제 제공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시민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시민 주도형 연극제인 서울시민연극제가 막을 연다.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극협회 지부협의체와 성북문화재단, 성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시민극단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23개 단체들이 선발되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며, 시니어 연령층을 비롯해 일반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극단 주부극단 등 그 구성원과 단체별 이력도 다양해 볼거리가 가득하다.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지역의 문화예술 공동체들을 고르게 성장시키고 자생적인 지역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한 지역씩 순회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연극협회 및 전문 연극인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 제작을 위해 일부 지원하지만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이끌어가며 진정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로서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는 오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성북구 길음동 소재 꿈빛극장서 개최되며, 전 공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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