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부재에도 신입 변호사들 맹활약
'고래커플' 이별, 이준호 헤어지는 이유 듣고 침묵

사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 방송 캡처, ENA채널 제공
사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 방송 캡처, ENA채널 제공

[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최종회를 앞두고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의 내용은 개인정보를 유출한 온라인 쇼핑몰을 변호하는 과정이였다.

제주도 출장 이후, 정명석(강기영 분)은 수술에 들어갔다. 그의 빈자리를 동료이자 라이벌 장승준(최대훈 분) 변호사가 채우게 됐다. 장승준은 신입 변호사들과 함께, 라온의 공동대표 배인철(김주헌 분)과 김찬홍(류경환 분)을 만났다.

우영우(박은빈 분)는 법의 개정에 따른 문제점을 말했지만, 장승준은 정명석과 달리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고민하는 우영우에게 정명석은 동료들을 의지하라고 했다.

첫 번째 변론기일부터 재판은 한바다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돌아갔다. 우영우의 말대로 3천억 원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과징금이고, 이를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다는 지적으로 되돌아왔다.

해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우영우는 최수연, 권민우와 대화를 나누던 중 중요한 사실을 떠올렸다. 하지만 장승준이 우영우를 사건에서 제외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수연과 권민우가 우영우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 최종 변론 기회를 틈타 우영우를 대신해 사건의 맹점을 짚었다.

한편 이준호는 우영우가 자신과 헤어지려는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됐다. 서로에게 가장 큰 변화이자 용기였던 '고래커플'의 사랑은 이대로 끝날 것인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한선영(백지원 분)이 우광호(전배수 분)를 찾아와 우영우가 태수미(진경 분)의 혼외자식이라는 사실을 폭로할 것을 예고했다.

또 베일에 가려져 있던 태수미의 아들이 등장하는 에필로그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커의 정체가 태수미의 아들이라는 정황은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종회는 18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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