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릿 트레인 오는 24일 개봉
브래드 피트 8년 만의 한국 내한
[문화픽톡] ◆ 현장의 사진과 이야기로 재구성한 문화뉴스 픽처 & 토크 '픽톡'
[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출연한 영화 ‘불릿 트레인’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브래드 피트는 감각적인 데님 코디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청청패션'으로 불리는 데님 룩을 힙한 느낌을 가득 채운 헐리우드 스타일링으로 완성 시켰다.
한국을 네 번째 방문한 브래드 피트는 "한국 음식 때문에 한국에 다시 오게 됐다"며 한국 음식 사랑을 내비쳤다.
함께 한국을 찾을 애런 테일러 존슨은 "브래드 피트라는 대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다. 믿고 기대하셔도 좋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에 항상 오고 싶었기에 기대가 크다"며 "어제 삼계탕과 깍두기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 음식이 잘 맞는 것 같다. 차기작으로 또 다시 한국에 올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브래드 피트는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 오래 머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재미있게 만든 작품이다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여러분도 즐겁게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을 위해 행사 제작진 측이 복주머니 모양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케이크를 선물 받은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선은 연신 케이크를 들여다보며 만족에 찬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브래드 피트는 현장을 찾은 취재진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담기 위해 직접 핸드폰을 들어 현장 사진을 찍었다. 브래드 피트는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을 찾은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한편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출연하는 영화 ‘불릿 트레인’은 불운의 연속으로 미션 실패를 거듭하는 언럭키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가 서류 가방을 탈취하라는 미션을 받고 초고속 열차에 탑승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