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오는 26일 공개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주연 출연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 송민호까지 조연도 '역대급'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특별출연 예고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영화 '서울대작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분위기다.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되는 영화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 극이다.
영화 '서울대작전'은 주연 조연 가릴 것 없이 화려하게 구축된 캐스팅 군단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 등이 출연하며, 위너 송민호도 출연한다.
또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성덕임' 역할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이세영도 극장 검표원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과연 이들이 어떤 역할을 하며 서사를 풀어나갈지 영화 '서울대작전' 등장인물을 소개한다.
유아인은 '상계동 크루'를 이끄는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 역으로 분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도 유아인은 '최강의 드리프터'다운 운전 실력을 뽐낸다. 또한 서사를 이끌어 갈 '상계동 크루'를 이끄는 동욱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고경표는 '상계동 크루' 멤버 중 감성 충만한 DJ '우삼' 역을 맡는다.
고경표는 올해 들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데,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오는 24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에도 출연한다. 이어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서울대작전'에도 출연하는 블루칩 고경표는 '상계동 크루'의 핵심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상계동 크루'에서 서울 지리를 완벽하게 꿰고 있는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 역은 배우 이규형이 맡는다.
이규형은 지난 2021년 tvN '보이스 시즌 4'에서 다중인격 연쇄살인마 '동방민'과 '서커스맨' 역을 맡아 잔인하고 무서운 느낌을 잘 살린 연기로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매번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이규형이 분하는 '복남'은 '상계동 크루'에서 조력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지난 2020년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배규리'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가 높아진 신예 배우 박주현이 '서울대작전'에 합류한다. 박주현은 '상계동 크루' 속 변신의 귀재로 이규형이 연기하는 '복남'의 여동생이자 서울시 최대 바이크 동호회 회장인 '윤희' 역으로 분한다.
그룹 '워너원' 출신으로 JTBC '열여덟의 순간',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등으로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옹성우는 상계동 슈프림팀의 올드스쿨 감성 가득한 맥가이버 '준기' 역으로 출연한다. '준기'는 유아인이 분하는 '동욱'에게 친동생 같은 인물이기도 하다.
'상계동 크루'와 대립할 것으로 보이는 'VIP'의 비선 실세인 '강 회장' 역은 작가, 감독으로도 활동의 폭을 넓힌 배우 문소리가 맡고, 비자금 운반과 검은돈 세탁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이 실장' 역은 배우 김성균이 분한다.
또한 '상계동 크루'와 조력할 것으로 보이는 검사팀 중 상계동 슈프림팀을 끌어들여 비공식 수사를 벌이는 '안 검사'는 배우 오정세가 연기하고, 이를 지켜보는 '부장 검사' 역은 배우 정웅인이 맡는다.
특히 '서울대작전' 출연 소식으로 화제가 됐던 위너의 송민호는 '상계동 크루'와 대립을 이루는 '갈치' 역할로 분해 처음으로 출연하는 영화에서 어떤 평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