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2~3개 '기술사관' 사업단 2~3개 신규 모집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 오늘부터 9월 23일까지 모집

[문화뉴스 성연수기자]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늘부터 9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당일 24일에 '기술사관' 사업단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사관' 은 특성화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총 4년간의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 과정을 개설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및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이 산업기사 수준의 신규 기술 인력을 양성 공급하는 ‧ 사업이라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재직자를 중심으로 재교육을 통해 전문학사‧석사‧박사 등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선정되는 기술사관 사업단 전문대학에는 재료비, 실습비 등 교육비로 연간 3억원 내외를 지원하며, 기술사관 학생에게는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추천 우대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들에게는 학위 취득에 소요되는 등록금 의 일부를 지원한다.

해당 조치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후속조치로 반도체 산업 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부 정선욱 인력육성과장은 "반도체 산업 인력애로가 심화된 만큼 이번 기술사관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에 덧붙여 "향후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기술사관 등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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