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74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2022 제94회 아카데미 2개 부문 후보
"사랑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영화” "21세기 로맨스 바이블"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지난 25일에 개봉한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가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목 받고 있다.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포스터 [사진=그린나래미디어/하이스트레인저]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포스터 [사진=그린나래미디어/하이스트레인저]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The Worst Person in the World)'는 '내 삶의 조연은 그만하고 싶'다는 스물아홉 '율리에'가 인생의 다음 챕터로 달려나가기까지의 아프지만 반짝이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델마'와 '라우더 댄 밤즈'를 연출한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이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지난해 제74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올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전 세계 영화제에서 27개 부문 수상, 93개 부문 후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러브 액츄얼리'와 '어바웃 타임'의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10년 동안 본 영화 중 최고였다. 완전한 걸작"이라는 평을 남겼으며,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또한 "명장면을 연발하는 로맨스 영화의 걸작"이라고 평했다. '리코리쉬 피자'와 '펀치 드렁크 러브'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이 세상 최고의 영화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하이스트레인저]
[사진=그린나래미디어/하이스트레인저]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 영화는 개봉 4일차인 8월 28일 일요일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율리에와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가지 않은 길에 대해 생각했던 꽉 찬 시간이었다. 정말 좋은 영화."(CGV mmm***), "사랑에 대한 욕망과 성찰을 책 한 권의 챕터를 통해 읽어나가는 기분이 든다."(CGV Jun**), "사랑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영화. 최악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성숙해진다."(CGV *), "어쩌면 마지막 사랑이라고 느낄 감정을 영화 한 편에 주요하게, 디테일하게 그리고 있다. 스토리, 연출, 배우 모두 천재 같다."(CGV outof******), "요아킴 트리에의 발견. 칸에서 황금종려상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는 게 의아할 정도다."(CGV ch*****), "인생을 곁들인 로맨스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것."(왓챠피디아 hy**), "21세기 로맨스 바이블."(왓챠피디아 전**) 등의 극찬을 보내 하반기 최고의 아트버스터가 탄생했음을 알리고 있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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