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예약 가능

[문화뉴스 차미경] 오는 10월 7~8일 양일간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3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노동치다>의 무료관람 사전예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의 삶과 노동을 주제로 ‘힘찬 파도, 물결이 되어 노동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으며, ‘노동치다’는 ‘노동’과 ‘요동치다’의 합성어로, 역동적인 장애인 근로자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및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충분히 행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영작은 개‧폐막작과 자체제작 특별작을 비롯해 A(인권), B(노동), C(주체적 삶)이라는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있으며 시‧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막, 화면해설의 배리어프리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니 얼굴>, <CODA>, <원더>, <작년에 봤던 새>가 있다.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는 영화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개막작 <니 얼굴>의 서동일 감독, 정은혜 배우를 만나 제작 비하인드를 들어보는 ‘관객과의 대화’, ▲장애인 취업/고용 정보격차해소 프로젝트 ‘취업/고용 설명회’, ▲우리나라 장애인의 노동권의 현 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인권강연회’, ▲당당한 일원으로 존재하는 장애인노동자의 일하는 일상을 담은 특별사진전 ‘일하는 일원’, ▲문제 풀고, 경품 받고! 관객 참여형 퀴즈 이벤트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이 마련돼 있다.

풍성한 볼거리의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여부에 관계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상영작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사전예약은 9월 30일까지 접수되며 사전예약 방법은 아래 웹자보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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