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KBS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인생' 102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의식 없이 병원에 누워 있던 강차열(양병열)은 갑작스레 경련을 일으켰다. 서동희(남상지)는 그런 차열을 걱정스레 바라봤지만 의사는 괜찮을거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동희는 차열의 손을 붙들고 "잘 버텨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며 깨어나길 간절히 바랐다.

강인규(선우재덕)는 최미경(박해미)과 강성욱(이시강)의 뺑소니 은폐 이슈로 인하패션이 위기를 맞자 이사회를 소집했다. 그는 "가족을 잘못 건사한 저한테 모든 책임이 있다"라며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인규는 차열의 병실을 찾았다. 그는 차열이 깨어나길 바랐지만, 상황이 좋지 않자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동희는 밤낮으로 차열을 간호했다. 그리고 병실을 나가려던 순간, 차열은 동희의 이름을 부르며 눈을 떴다.

이어지는 103회에서는 차열이 깨어난 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1. 일자리 찾으려는 백승주...그런데 소문이?

승주(차민지)는 인하패션을 떠난 후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했다. 하지만 업계에서 그에 대한 소문은 좋지 않다. 과연 승주는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2. 깨어난 강차열, 동희의 간절한 마음 통하다!

마침내 깨어난 차열. 지극정성으로 그를 간호하던 동희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3. 최미경, 깨어난 강차열 찾아가다

미경은 차열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간다. 그리고는 "깨어나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울먹인다.

한편 102회를 본 시청자들은 '동희 못 알아보는 거 아니겠죠?' '서동희랑 다시 잘 되길' '드라마가 개연성이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