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개최
5개 분야 77개 안전 체험 프로그램 진행
어린이 히어로 코스튬 콘테스트, 소방차 끌기 대회 등 볼거리 다양

사진=서울특별시청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서울시가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약속, '안전 서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2022 서울안전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6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행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해오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의 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에는 7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리는 '2022 서울안전한마당'에서는 화재, 생활, 교통, 미래, 어울림 등 5개 분야 77개로 다양하게 구성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3일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5개 유형별 프로그램은 ▲화재안전 11개(위기탈출 완강기 체험, 쉽게 배우는 소화기 등) ▲미래안전 9개(드론으로 생명구하기, 웨어러블 로봇소개, AI스피커 체험 등) ▲생활안전 24개(가족과 함께, 가스안전!, 의약품 안전 사용교육, 지진 안전체험 등) ▲교통안전 14개(항공기 안전체험교실, 차량 전복사고 체험, 지하철 VR 대피체험 등) ▲어울림 19개(안전배지 만들기, 안전NFT 발급, 인공지능 모션인식 댄스게임 등) 등이다.

첫날인 9월 22일에는 안전골든벨, 스트롱 챌린지, 어린이 히어로 코스튬 콘테스트 등 시민참여 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23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한 각계 각층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안전 다짐식 및 소방차 끌기 대회, 24일에는 청소년 재난구조로봇대회 등 이색 행사도 개최되며 시민 안전작품 전시회, 이색 소방차 포토존, 소방안전 NFT 발급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사진=서울특별시청
사진=서울특별시청

특히 소방차 끌기 대회는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의미로 진행되며, 정해진 시간 내에 소방차(11톤)를 1인이 맨몸으로 누가 더 먼 거리를 끄는가를 겨루는 대회로, 23일 15시에 열리며 소방공무원 16명이 참가한다.

청소년 재난구조로봇 대회는 재난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로봇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로봇 제작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24일 11시 행사장 특설 로봇대회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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