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정규 4집 '질주'로 컴백...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
시즈니와 20・30년 함께 '질주' 하고파
"명반이 나왔다" '질주' 앨범에 대한 자신감

NCT 127 '질주'로 컴백
NCT 127 '질주'로 컴백

[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아무도 막을 수 없다' NCT 127의 자신감 넘치는 '질주'가 시작된다. 

NCT 127 멤버들이 입을 모아 "명반이 나왔다"라고 말하는 정규 4집 앨범 타이틀 '질주'가 그 자신감의 바탕이다. 

그룹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 정규 4집 '질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진행은 방송인 재재가 맡았다. 

NCT 127 '질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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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4집 ''질주(2 Baddies)' 명반이라는 자부심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영은 "정규 앨범을 만드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명반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한 곡 한 곡 녹음하며 아끼고 열심히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명반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컴백 앨범 소개와 곡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NCT127 정규 4집 '질주(2 Baddies)'의 타이틀곡 '질주(2 Baddies)'는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신스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이다. 

태용은 "'질주'는 NCT 127 그 자체인 곡이다. 네오 하다. 멤버들의 악동스러운 이미지와 네오 함이 잘 어우러졌다"고 전했다. 이어 도영은 "베이스가 강한 곡이다. '페스터(Faster)'와 질주를 이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차 안에서 적정 속도를 지키면서 들으셔야 한다" 이어 태일은 "멤버들 모두 애정이 있던 곡이다"라고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NCT 127 '질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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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질주' 뮤직비디오는 지난 15일 유튜브에 선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재현은 "퍼포먼스적으로도 좋은 곡이다. 조금 더 자유롭고 악동 같은 이미지가 보이는 퍼포먼스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유타는 "노래 춤 뮤비 이런 구성을 봐도 다 마음에 들고 삼박자가 맞았다. 이건 정말 잘될 수 밖에 없다. 자신감 있게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질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4집 '질주'에 대해 NCT 127 멤버들은 '명반'이라 칭할 만큼 자신감에 차있었다. 도영은 "1년에 한 번씩 정규 앨범을 내면서 준비하는 과정, 시작할 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첫 녹음을 시작할 때 한 곡 한 곡을 모으는 걸 신중히 했다. 앨범 자체에 애정이 많이 들어가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컷다"라며 "마지막으로 모니터링했을 때 곡들이 퀄리티가 높고 만족하는 노래들이 나왔다 생각했다.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저희가 애정을 갖고 자랑스럽게 만든 앨범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명반이라고 말한 이유를 전했다. 

NCT 127 '질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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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보다, 기다릴 가치가 있는 앨범 만들고파

NCT127은 작년 9월 발표한 정규 3집 '스티커(Sticker)'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이번 앨범으로 더 높은 커리어 하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스티커'를 통해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기록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기대하는 성적에 대한 질문에 도영은 "성적보다는 오랜만에 컴백으로 팬분들이 오래 기다리셨다. 팬분들이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앨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팬분들 들었을 때 내가 이래서 기다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충분히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정규 4집을 발매하며 품고 있는 포부에 대해 태용은 "활동을 할 때마다 하는 얘기는 즐겁게 하자가 첫 번째이다. 우리가 즐거워야 팬분들도 즐거워할 것이다. 우리가 즐기면 그 이후 것들은 따라오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NCT 127 '질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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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타는 "기자분들 앞에 있으면 가끔 긴장될 때 있는데 이번만큼은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질주'라는 노래를 만나 열심히 했고 자신감도 있다. 앞으로 보여줄 무대에서 각오를 보여주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쟈니는 "팬분들이 만족을 하면 우리는 기쁘다. 어쩔 수 없이 목표를 세운다면 1위다. 목표를 가져야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면 기분이 좋으니 이번 목표도 1위이다"라며 당찬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NCT = 네오 = 돋보이는 음악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질주(2 Baddies)'를 비롯해 '페스터(Faster), '타임 랩스(Time Lapes)', '불시착', '디자이너'(Designer) '윤슬'(Gold Dust) '흑백 영화'(Black Clouds) '플레이백'(Playback) '테이스티'(貘) '비타민'(Vitamin) 'LOL'(Laugh-Out-Loud),'1, 2, 7'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정규 4집'질주(2 Baddies)'는 NCT 특유의 네오한 사운드가 가득 차 있다. 강한 시그니처 신스는 들을수록 중독성을 갖는다. 뮤직비디오 역시 강한 색채와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CG가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네오 함을 선사한다.   

이런 네오 함에 대해 태용은 "처음 감당하기 힘든 콘셉트를 했을 땐 서로의 옷이나 메이크업을 보고 괜찮을까라는 걱정과 고민을 하던 시간도 있었다. 이제는 그 네오 함이 우리와 잘 어우러져 멋으로 승화됐다 생각한다. 이제는 네오 하다는 '돋보여진다'라고 생각한다. 돋보여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돋보여지는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NCT 127 '질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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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차에 접어든 만큼 음악과 콘셉트 등 활동에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되냐는 질문에 마크는 "연차를 떠나서 멤버들이 아티스트로 성장했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앨범 녹음, 스타일링, 메이크업, 무대 제스처 등 본인이 표현했을 때 제일 본인답고 본인의 멋이 잘 드러내게 할 수 있다. (맴버) 각각의 색이 보일 정도로 뚜렷해져서 우리의 의견을 내고 표현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그래서 127의 색이 더 멋있어진 것 같다. 팀으로서 완성도가 더 생기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서로 배운다. "라고 전했다. 

마라탕 같은 끌리는 음악 / NCT 127 '잘함'이 입덕 포인트 

직접 NCT 127 음악의 매력과 입덕 포인트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에 태용은 "리더여서도 아니고 멤버여서도 아니고 (NCT 127)멤버들을 봤을 때 못하는 게 없다. 너무 잘한다. 보면 볼수록 각자 잘하는 게 많다. 빠져들 수밖에 없다.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입덕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도영 "저는 NCT 127은 마라탕 같다. 먹었을 때는 특이하다 생각하지만 계속 생각나는 음식이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NCT 127은 마라탕 같은 음악을 하고 있다. 모두 입덕 하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곡에 대한 자신감과 7년 차로서의 포부, 성적보다 기다려준 시간만큼 가치 있는 앨범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는 NCT 127의 '질주'주는 이제 시작이다. 

NCT 127 '질주'로 컴백
NCT 127 '질주'로 컴백

재현은 "이번 곡이 '질주'인 만큼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후회하지 않을 활동을 하겠다 마음 먹었다"라며 "팬분들도 '질주'를 듣고 기분이 좋아진다든지, 스트레스가 풀린다든지 함께 느끼면서 
'질주'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용 "'오래가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오래가기 위해서는 팬분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20년 30년 함께 '질주' 하실래요?라고 여쭤보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NCT 127은 16일 오후 1시 정규 4집 '질주(2 Baddies)' 전곡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8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정규 4집 발매를 기념해 1만 명 규모의 컴백쇼를 개최와 함께 공식 일정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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