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스트릿 맨 파이터' 5회서 프라임킹즈 첫 탈락
리더 트릭스, "한 달 반 준비 기간 동안 팀원들과 행복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

사진=CJ ENM
사진=CJ ENM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댄스 크루 프라임킹즈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첫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일 방송된 '스맨파' 5회에서는 글로벌 K-댄스 미션으로 각 크루가 실력을 겨뤘다. 원밀리언과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와 프라임킹즈의 대결에 이어 나머지 글로벌 K-댄스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팀 특성을 지닌 어때와 뱅크투브라더스는 빅뱅의 곡으로 맞붙었다. 준비 과정에서 뱅크투브라더스의 기석이 통증을 호소했고, 다른 팀원들은 다음을 위해 어때의 백업 댄서를 자처했다. 어때 역시 뱅크투브라더스의 컨디션과 동선을 존중하며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위댐보이즈와 저스트절크, YGX 역시 상대 팀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지만 서로를 '리스펙'하는 댄서들의 모습이 담겼다.

엠비셔스는 여덟 팀 중 글로벌평가 점수 1위로, YGX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탈락 배틀로 향할 7, 8위 크루가 발표됐고, 프라임킹즈와 뱅크투브라더스가 배틀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첫 탈락 팀이 걸린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첫 라운드인 에이스 배틀에서 뱅크투브라더스의 비지비와 프라임킹즈의 도어가 나섰고, 도어가 팀에 1승을 가져왔다.

듀엣 배틀인 다음 라운드에서는 도어가 교영주니어와 한번 더 무대에 올랐고, 뱅크투브라더스에서는 필독과 휴가 출전했다. 필독과 휴는 루틴과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이어 리더 배틀은 트릭스와 제이락이 만났다. 쉽게 판가름나지 않았던 리더 배틀은 재대결로 이어졌고, 재대결에서 제이락이 트릭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프라임킹즈는 5:5 단체 배틀에서 다시 승점을 올렸고, 결국 루키 배틀까지 이어진 탈락 배틀에서 프라임킹즈의 교영주니어와 뱅크투브라더스의 고프가 만나 접전을 펼쳤다. 그 결과 파이트저지 3인의 만장일치로 아쉽게도 프라임킹즈가 패배해 최종 탈락했다.

프라임킹즈의 부리더 넉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크럼프의 멋을 보여준 것 같다. 더 좋은 방향으로 걸어 나가겠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리더 트릭스는 "한 달 반 동안 '스맨파'를 준비하며 팀원들과 연습하는 동안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제가 리더로서 자격이 없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새로운 미션을 전달받은 남은 일곱 크루들은 조광일, 소코도모, NCT 태용&마크 등이 참여한 각자의 크루 곡과 직접 선곡한 곡에 맞춰 메가크루 퍼포먼스를 만든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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