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시민 참여 ‘걷기 축제’ 열려
오전 6~10시 시내 곳곳 차량 통제, 우회도로 확인 및 대중교통 이용 당부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김진주 기자] 국내 대표 걷기 축제인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3년만에 열린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걷자 페스티벌은'은 일상 회복 후 서울 도심에서 처음 열리는 걷기 축제다. 가족, 친구와 도심을 걸으며 서울의 매력에 동행하는 하루를 선사한다.

남녀노소,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특히 ‘반려동물과의 동행’ 그룹을 새로 마련하여 진행한다. 자전거, PM 등 탈 것이 제외된 보행자만을 위한 축제로 참가자가 빠르게 혹은 느리게 걷는 맞춤 그룹별 진행을 통해 서울 도심의 매력과 가을의 정취를 모두 느낄 수 있다.

이번 '2022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행사 개최 처음으로 새로운 보행 코스를 선보이며 의미를 더한다. 걷기 코스는 'DDP(출발) → 흥인지문 → 율곡터널 → 창덕궁 →안국역 → 광화문광장(도착)'까지 총 4.4㎞다.

서울시는 이 날 출발부터 도착할 때까지 코스 곳곳에서 축제를 만날 수 있도록 도로를 각종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채울 계획이다.

주요 퍼레이드 행사로 도심 명소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서울길 스토리’ 체험 등이 예정돼 있으며 또한 도착지인 광화문 광장에는 포토월, 메시지․트릭아트 포토존, 무대 공연, 시민 참여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넘친다.

5천명 이상 행렬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요일 시내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제한된다.  

특히, 이날 '원남동사거리→ 율곡터널→창덕궁삼거리'까지는 율곡터널 내 조명 및 음향기기 설치 등을 위해 25일 0시~10시까지 진행방향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행사 관련 교통정보는 다산콜센터 또는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