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사진=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문화뉴스  홍정기 기자]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오는 29일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창작 발레 ‘엣지 오브 앵글(Edge of Angle)’을 초연으로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엣지 오브 앵글’은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발레단은 공간이 재료가 되고 신체가 주체가 되어, 숨겨진 움직임을 찾는 과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는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식 초청작이자 국내외 발레 축제에서 초청받아 공연했던 라인 오브 씬(The Line of Scene)을 시작으로, 2부에서 엣지 오브 앵글을 만나볼 수 있다.

 

정형일 예술감독은 “평생 우아한 동작과 선을 열망하며 자신의 한계에 끝없이 도전하는 발레리나의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고귀하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이제 단순히 아릅답기만 한 발레로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것보다 춤으로서 발레를 위한 가장 본질적인 무대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시도해보고자 한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예술감독 정형일을 중심으로 2010년부터 활발하게 창작발레를 구현해내고 있는 단체이다.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진 예술가로의 선정을 시작으로, 한국발레협회 신인 안무가상, 2012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 선정, 그리고 2013년과 2015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BEST7 수상 등 이 밖에도 다수 공연에 참여, 지원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공연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전석 3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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