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심야괴담회' 정영주 출연
SBS '공생의 법칙2' 김병만, 배정남, 박군 출연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22일 목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MBC '심야괴담회'

[사진=MBC '심야괴담회' 제공]
[사진=MBC '심야괴담회' 제공]

22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에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다양한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배우 정영주가 특급 괴스트로 나선다. 

뮤지컬 '고스트'에서 심령술사 ‘오다메 브라운’ 역할을 맡았던 그는 "스튜디오 곳곳에 영혼들이 떠다닌다", "내가 달래주러 왔다"며 신들린 몸짓을 선보여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정영주는 실제 자신이 겪은 신비한 경험도 털어놓았다. 10년 전, 동네 횡단보도 앞에서 단골 구둣방 아저씨를 만난 정영주.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아저씨의 얼굴이 흙빛이었다고. "안녕하세요, 사장님. 어디 편찮으세요?"라고 말을 걸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분식집 주인으로부터 구둣방 아저씨에 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나 지금 다리까지 소름 쫙 돋았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 김숙과 얼어붙어 버린 MC들. 과연, 정영주가 겪은 10년 전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빨간 롱패딩을 입은 의문의 여자 사연을 소개한다. 남자친구와 놀이터에서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던 정 모 씨. 철봉을 올라탄 빨간 패딩녀를 목격하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한동안 정 모 씨를 줄기차게 스토킹했다는 빨간 패딩녀. 그런데... 그녀를 고통 속에 빠뜨린 빨간 패딩녀의 정체가 밝혀지며 심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과연, 빨간 패딩녀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이 외에도 올해 초 서울-인천을 오가는 심야버스 안에서 직접 겪은 오싹한 실화 괴담, 일본에서 성행하고 있다는 저주대행업에 관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공생의 법칙 2'

[사진=-SBS '공생의 법칙 2' 제공]
[사진=-SBS '공생의 법칙 2' 제공]

SBS '공생의 법칙' 시즌2가 더 다이내믹하고, 글로벌하게 돌아왔다.

우리나라 생태계를 생생하게 보여줬던 '공생의 법칙'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 해외 로케를 통한 직접적인 행동과 실천에 나선다. 가수 양희은이 스페셜 프레젠터로 참여해, 시청자와 함께 침입 외래종 대처법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적인 실천의 길라잡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ESG(Eco System Guardians) 특공대'로 모인 김병만, 배정남, 박군은 벤치마킹할 해외 사례를 찾기 위해 미국 일리노이주로 원정을 떠난다. 멤버들은 보트를 타고 평화로운 일리노이강을 지날 무렵 뜻밖의 괴생명체에게 습격을 받는다. 하늘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 떼와 쏟아지는 어(漁)박에 멤버들이 탄 보트 안은 금세 아수라장이 된다. 배정남은 이에 굴하지 않고 침입 외래종 연구 방법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ESG 특공대 3인방의 본격 생태계 수호기는 2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공생의 법칙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2일 KBS에서는 '홍김동전 외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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