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석 특위 위원장 “수요자 니즈 반영 위한 소통의 장 만들 것”

[문화뉴스 차미경]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9월 26일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출범하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특위 출범식 및 1부 회의에 참석해  1부 행사에 참여해 “이번 특위 출범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공급자 관점이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점검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 정부가 함께 모여 실용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앞으로 ▲지역 내·지역 간 교통망 연계 ▲지역 간 이동 편의 격차 완화 ▲맞춤형 정보 제공 ▲교통수단·여객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 확충 ▲장애 친화적 문화 확산 방안 ▲부처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은 총 10명이다. 방문석 국민통합위 사회·문화 분과 위원장이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또 장애인 이동편의 분야 전문가 및 사회활동가·장애인 단체 구성원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다고 특위는 밝혔다.

방문석 위원장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는 기본적인 활동과 사회참여, 또 어린이들에게는 교육, 성인에게는 직업과 가정생활을 해 나가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인 만큼 우리가 조금 더 세심하게 수요자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정책은 수요자 입장이 아닌 공급자의 시각에서 제공돼온 것이 현실이다. 단기간에 뿌리 뽑듯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특위를 통해 수요자의 니즈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공급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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