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오후 2시부터 12시간 동안 추가 예매를 진행
예매권 소지자 대상 추가 상영 논의 중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SNS 캡쳐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SNS 캡쳐 

[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내달 5일 개막을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티켓 오픈 첫날 예매 시스템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7일 오후 공식 상영작 예매 오픈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예매권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예매 시스템 전산 오류 문제애 대해 사과하고 후속 조치를 알렸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예매권 소지자에 한해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12시간 동안 추가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스트 및 기타 좌석의 재조정을 통해 마련한 이번 추가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예매권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모바일 소액으로 결제되는 일반 예매는 12시간 동안 임시 중단된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예매권 소지자만을 대상으로 한 추가 상영을 위해 수입•배급사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추가 상영 시간표는 10월 1일 오전에 공지되며, 예매는 오후 2시부터 오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사용된 예매권의 환불을 요청하는 분들에게는 구매한 예매권 가격으로 전액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이번 예매 오류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랫동안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추후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관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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