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일대에 로케이션 QR기반 라스트마일 지도 시범 서비스 제공 예정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공간정보 AI 기술 기업 다비오(대표 박주흠)는 한국관광공사의 ‘2022 스마트관광도시 연계 관광기업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본 사업에서 다비오는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의 지역에 위치정보가 포함된 QR기반 지도와 콘텐츠가 결합된 스마트관광서비스를 올해 10월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비오가 독자 개발한 위치정보가 담긴 QR기반 지도는 QR로 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길에는 GPS의 신호를 받아 실시간 안내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전자지도이다.
특히 기존 지자체별로 만들었으나 다운로드를 필수로 해야 하는 여행 어플리케이션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다운로드 없이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눈 여겨 볼 만하다.
여기에 인천관광공사의 콘텐츠를 입혀 인천 개항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현장에서 모바일로 편리하게 검색과 길 찾기를 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도시에 걸맞은 라스트마일 지도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또한 다비오 공간정보의 큰 강점인 편리한 유지보수를 통해 여행자들에게도 가장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공간정보 에디터인 다비오 스튜디오를 활용해 언제나 여행지의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적용이 편리하다.
다비오의 대상 사업지인 인천관광공사 담당자는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는 근대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학적으로 의의가 있는 장소이자 여행지로도 손색없는 장소"라며, "여기에 다비오의 공간정보 기술이 더해져 개항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기존 종이 안내지도 및 여행 어플리케이션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친근한 QR코드 기반의 위치정보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렇게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비오의 공간정보는 기존 유통 이외에도 여행 및 전시 등 다양한 서비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서비스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본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인 '2022 스마트관광도시 연계 관광기업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2022년 9월부터 시작해 11월 말까지 실증을 마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실증지에서 선보이는 본격적인 서비스는 10월 말부터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