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케 다카시 감독, 정해인·고경표·김혜준과 작업에 만족
'커넥트' 오는 12월 디즈니+ 공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는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

사진= 이현지 기자
사진= 이현지 기자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7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 '커넥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세 배우와의 작업 소감을 묻자 재치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정해인에 대해서는 "굉장히 작품에 헌신적이다. 작품을 위해 모든 스태프들에게 마음을 쓴다. 같이 만들자는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굉장히 친절한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극찬했다.

고경표에 대해서는 "가끔 지각을 한다"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 " 너무 귀여워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대신 촬영에 들어가면 확 바뀐다. 집중을 굉장히 잘한다. 그 차이가 큰데 밸런스를 잘 잡는다"라며 칭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혜준에 대해서는 "역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자신을 통해 그대로 표현하는 배우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스태프들과도 굉장히 즐겁게 잘 지낸다. 항상 웃고 집중력도 좋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오는 12월 공개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개막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이어진다.

▷부산국제영화제 '커넥트' 상영 시간

10월 6일 오후 7시30분 CGV센텀시티 6관
10월 7일 낮 12시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
10월 12일 오후 8시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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