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국진 기자] ‘엑스위젯’이 NFT 플랫폼을 탑재한 거래소 ‘NCOP’ 시범 서비스를 오는 10월 20일 시작해 연말 본격적인 출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NCOP(NFT Contest Market Own Your Pick)은 웹 3.0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NFT플랫폼에 ‘콘테스트 NFT’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접목하여 NFT 품질을 확보하는 서비스 모델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응용 애플리케이션인 미술 NFT 플랫폼이다.  

엑스위젯에 따르면, 사용자가 주체가 되어 NFT 가치를 평가하고 발굴에 참여할 수 있는 NCOP을 통해 아트 NFT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음원 및 게임, 부동산 등 다양한 영역으로 NFT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NFT를 발행하고 거래, 유통할 수 있는 NCOP은 사용자 커뮤니티 자율 조직인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를 통해 시장에서의 NFT 발굴 참여와 가치 평가 기회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객관성을 얻고 이를 통해 가치를 보존하는 시스템으로 플랫폼 운영 투명성과 함께 공정한 수익 공유 체계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개발 단계에서부터 NFT의 강력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인 메타버스(Metaverse) 진출 계획이 포함된 NCOP은 기존 시장의 영역을 넘어선 가상세계 시장 구현을 위한 기술 적용을 통해 사용자뿐만 아니라 참여 작가 및 다양한 NFT 협력 관계자에게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김성운 엑스위젯 대표는 “NFT 시장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미술 NFT 마켓을 통해 미술, 공예 등 예술 작품으로 참여 작가와 일반인들이 문화적,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NFT 열풍의 선두 주자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은 어느 지역보다 높은 구매의사를 보이고 있는 시장인 만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현재 NCOP은 NFT 가치 평가에 대한 사용자 참여가 어려웠던 기존의 가격 결정 방식을 개선한 독특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며 작가 팬덤(Fandom) 기반의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FNT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DApp 플랫폼으로 구축되어 서비스되고 있는 대부분의 NFT 플랫폼이 갖고 있는 수수료(가스비)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앞서 개발이 완료된 메인넷의 내년 2월 서비스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