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온코리아,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시청각장애인 ‘감성여행’ 지원
- “모처럼의 외출” 시청각장애인 참가자들, 갯벌 생태체험하며 즐거운 한때
- 라이온코리아 “’세계 시력의 날’ 맞아 시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배려 갖길”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시력의 날’(13일)을 맞아, 자사 점안액 브랜드 ‘아이미루(Eyemiru)’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삶과 건강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지난 5일(수) 전라북도 고창군 만돌갯벌체험마을에서 진행된 ‘시청각장애인 새만금 갯벌체험’ 현장에는 모처럼의 외출에 들뜬 기색이 역력한 13명의 시청각장애인과 활동지원사 및 촉수화 통역사 등이 함께했다. 라이온코리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아이미루’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협업해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감성여행을 마련한 것이다.

2022년 현재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은 국내 시청각장애인의 수는 약 1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의 주된 의사소통 방법인 ‘촉수화’(수화의 움직임을 손으로 만지며 느끼게 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지침 및 전문인력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청각장애인은 이 촉수화 통역사 없이 홀로 외부 활동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1개월 간 외출을 하지 못한’ 시청각장애인의 비율(14.5%)이 전체 장애인의 평균치(5.2%) 대비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난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다.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는 “세상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시청각장애인들이 짧게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에너지를 얻게 하고 싶었다”며 “13일 '세계 시력의 날'이 실명과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배려는 물론 나와 이웃의 눈 건강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관계자는 “진한 바다 내음과 갯벌의 질척이는 촉감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시청각장애인들의 모습이 더없이 기쁘고 뿌듯했다”며 “귀한 시간을 선물해준 라이온코리아와 아이미루 브랜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미루’는 비타민A를 비롯해 피로하거나 침침한 눈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을 함유한 점안액 브랜드로, 눈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을 앓는 실명 우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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