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20일, 이번주 개봉작은?
'블랙 아담' '미혹' '나를 죽여줘' 등

사진=각 영화 포스터
사진=각 영화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공조2: 인터내셔날'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DC 확장 유니버스의 '블랙 아담'이 도전장을 내민다.

작지만 강한, 한국영화 4편

'미혹'은 아이의 죽음 이후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다룬 미스터리 공포다. 한 가족의 비극적 비밀을 둘러싸고 집착과 광기에 휩싸여가는 인물들의 관계가 관전 포인트다. 박효주, 김민재, 차선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개봉.

'귀못'은 수살귀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저수지 근처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들어온 보영이 아이를 데려오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깨고 자신의 아이를 몰래 데려가 겪게 되는 작품이다. 박하나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19일 개봉.

'나를 죽여줘'는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 현재와 유명 작가였지만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민석이 서로에게 특별한 보호자가 되어주는 휴먼 힐링 드라마다. 연극 '킬 미 나우'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장현성과 안승균이 부자 호흡을 맞춘다. 오는 19일 개봉.

'낮과 달'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민희가 남편의 첫사랑 목하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유다인과 조은지의 색다른 '워맨스'가 펼쳐진다. 오는 20일 개봉.

 

'액션' 드웨인 존슨→'멜로' 레아 세이두...월드스타 출동

사진=각 영화 포스터
사진=각 영화 포스터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다.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문제적 히어로 블랙 아담 역을 맡아 생애 첫 슈퍼 히어로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개봉.

에디 레드메인,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스릴러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도 19일 개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병원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

'디셉션'은 작품을 위해 여성들과 가벼운 관계를 맺는 기혼 작가 필립이 한 여인을 만나고 새로운 영감을 떠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 작가 필립 로스의 1990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프랑스 대표 배우 레아 세이두와 드니 포달리데스가 출연한다. 오는 20일 개봉.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로 다양성 UP

사진=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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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을 목격한 만화가가 범인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로 대박을 터뜨리며 벌어지는 다크 서스펜스 스릴러 '캐릭터'가 19일 개봉한다.

이어 애니 명가 트리거의 첫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 '프로메어', 초호화 요트에서 펼쳐지는 액션을 담은 '더 요트', 알츠하이머로 사라져가는 어머니의 기억을 기록하며 제주 4·3 사건을 담은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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