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투표 로또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오후 5시를 전후로 19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율이 70%를 넘은 가운데 이와 함께 국민투표 로또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국민투표 로또는 지난해 4월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낸 공개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은 디자이너 등 7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업체이다. 이들은 국민투표 로또를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소개하였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투표 후 찍은 투표참여 인증사진을 통해 '선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 사진을 가지고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응모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핸드폰번호까지 입력하여 응모하면 완료된다.

추첨은 9일 오후 9시에 진행되며, 추첨 과정은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서 생중계 방송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1등, 2등, 3등은 각각 1명으로 1등은 최대 500만원, 2등은 최대 200만원, 3등은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며 당청금의 22%는 제세공과금으로 공제된다. 4등은 여러 명이 추첨 될 예정이며 5만원이 지급된다. 당첨자에게는 연락처 혹은 카카오톡 이메일 등으로 별도 연락이 갈 것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1107만여명 중 23만여명이 국민투표 로또에 참여한 바 있다. 오늘(9일) 진행되고 있는 본 투표에서는 65만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로또에 응모하였으며, 지금도 꾸준히 응모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투표 가능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늘어난 상황이므로, 아직 응모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가서 사진을 찍어 응모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koeuno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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