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슬로건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두껍아두껍아' '나의 전쟁-리처드 3세' 등 5편 선정
오는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일대

사진=종로문화재단 제공
사진=종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제5회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된다.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가 오는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개최된다. 

본 연극제는 2018년부터 예술을 통한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다양한 문화 간의 차이를 인정·이해하여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제5회에서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함께 한다. 시대와 사회를 비추는 예술인 연극을 통해 우리들의 삶 속에서 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올해 선정된 작품은 ▲창작집단 지오의 '두껍아두껍아' ▲극단 타이거헌터의 '나의 전쟁-리처드 3세' ▲여성국극 제작소의 '여성국극 삼질이의 히어로' ▲창작집단 양산박의 '나는 사랑한다 : 김명순전' ▲공연연구소 탐구생활의 '파란 피' 총 5편이다.

선정작들은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부터 역사 속에 잊혀진 여성 예술가의 삶까지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기반으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트드라마’, ‘여성국극’ 등 새로운 장르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5편의 작품은 11월 2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우리소극장 외 4개소(스튜디오76, 창덕궁소극장, 나온씨어터, 단막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작품별 객석나눔과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공연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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