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가수 장민호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정규 2집 'ETERNAL(이터널)' 발매 연기와 2022 단독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다. 이에 당사는 많은 고민 끝에 오늘(1일) 오후 6시 예정되었던 정규 2집 'ETERNAL'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금주 예정되었던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을 취소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장민호 정규 2집 'ETERNAL' 발매 일자는 확정되는 즉시 공지할 예정이며,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등은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