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어느 날 문을 열고' 포스터
연극 '어느 날 문을 열고' 포스터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가상화되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어느 날 문을 열고'가 오는 11월 4일 금요일부터 11월 13일 일요일까지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해당 공연은 2022년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비넥스트 선정작이다. 비넥스트는 데뷔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전도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해 예술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간 안에서의 소용돌이치는 내면의 불안, 결심과 무너짐, 정체성의 혼란을 사이키델릭한 상상력을 통해 그려낸다. 계속해서 출현할지 모를 또 다른 '증발들'에 대해, 개개인이 닿고자 하는 이후의 '나'와, 건축하고자 하는 이상적 세계에 대해 상상볼 수 있다.

연극 '어느 날 문을 열고'는 사라지는 사람, 사라지려는 사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고민을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절망과 또 다른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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