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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연설 현장에 이재명 성남 시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여러분 축하드립니다"며 운을 뗐다. 이에 문재인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연호하자 이재명 시장은 "당선자는 이재명이 아니라 문재인입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시장은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당선 기념행사에서 "이번 대선은 문재인의 승리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 모두의 승리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진정한 자주독립의 나라를 만들 것이다.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 것이다"며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 "모든 국민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이제 새 시대의 문은 열렸다. 오로지 국민만을 보고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나라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의 나라, 국민의 나라, 진정한 민주국가를 향해 이재명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문재인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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