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 위페르, 소피 마르소부터 레아 세이두, 리나 쿠드리까지
오는 24일부터 12일 4일까지

사진= ‘2022 프랑스 영화 주간’ 포스터 / 주한 프랑스 대사관 제공
사진= ‘2022 프랑스 영화 주간’ 포스터 / 주한 프랑스 대사관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프랑스와 한국 영화계의 연대를 위한 ‘2022 프랑스 영화 주간’이 개최된다.

‘2022 프랑스 영화 주간’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작년 처음 시작된 프랑스 영화 주간은 한국예술영화관협회의 슬로건인 ‘Save Our Cinema’의 구호 아래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계와 극장이 다시 관객의 사랑을 받게 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됐다.

이번 2022 프랑스 영화 주간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프랑스 영화의 얼굴들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프랑스 영화 주간은 노에미 메를랑, 레아 세이두, 리나 쿠드리, 마리앙 꼬띠아르, 소피 마르소, 스테이시 마틴, 아델 에넬, 에밀린 바야르트, 에바 그린, 오드리 토투, 이자벨 위페르, 카트린 프로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프랑스 영화 주간 상영작으로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셀린 시아마 각본, 노에미 메를랑 주연의 ‘파리, 13구’와 국내 미개봉작인 ‘가가린’도 선보인다. ‘가가린’은 현재 프랑스 영화계에 가장 주목받는 배우 리나 쿠드리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으로 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지금의 마리앙 꼬띠아르를 만들어준 ‘라비앙 로즈’ ‘러스트 앤 본’과 소피 마르소의 10대 시절을 볼 수 있는 ‘라붐’, 아델 에넬 주연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오드리 토투 ‘아멜리에’, 이자벨 위페르 ‘다가오는 것들’, 카트린 프로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모아 영화 팬을 만난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2022 프랑스 영화 주간 포스터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란색과 빨간색 흰색을 FRENCH CINEMA WEEK 타이틀에 위치해 완성했다. 작품들의 상영뿐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 및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프랑스 대사관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영화 수입 배급사 협회 그리고 모든 파트너 영화관의 지원으로 프랑스 여배우들에게 헌정된 두 번째 프랑스 영화 주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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