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박물관서 10일부터 내년 6월까지 전시

▲ ‘궁중 회화 속 산림이야기’ 특별전 연다

[문화뉴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6월까지 충남산림박물관에서 과거 조선시대 궁중 회화를 통해 옛 선조들의 산림 인식과 산림의 특별한 의미, 상징성을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 ‘궁중 회화 속 산림이야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상징 ‘일월오봉도’, 장수와 부귀의 상징 ‘십장생도·해학반도도’, 왕족의 삶과 죽음 ‘왕릉도·태봉도’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관련 상징물을 인형으로 연출해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장엄하고 화려한 왕의 권위, 일월오봉도 천지자연의 보필, 일월오봉도 영원한 생명의 상징, 일월오봉도 무병장수와 백년해로의 상징, 십장생도 장수와 상서로움의 상징, 해학반도도 왕족의 삶을 품은 산, 태봉도 왕족의 죽음을 품은 산, 왕릉로를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궁중 회화의 다채로운 멋과 의미를 느낄 수 있게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 궁중 회화 속에 드러난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특별전”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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