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10시 KBS 1TV 방송

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문화뉴스 이기찬 기자] 크리스마스, 송년회 계획을 세우며 연말의 설렘을 즐기는 사람들과 달리 겨울 추위로 두렵고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남보다 손발 시림과 저림이 더 심해 고통스러운 사람들. 건강보험심사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매년 10만 명 이상이 수족냉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고 있고, 인구의 12%가 수족냉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손발 시림을 유발하는 천차만별의 질환과 진단법, 각 질환에 따른 치료법을 알아본다.

중증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는 손발 시림과 저림 

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가을이 되면 일찍부터 한기를 느끼고 난방을 시작하는 전신경화증 환자 윤준영 씨는 추워지면 손가락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손가락 끝은 궤양으로 헐어있다.  

설거지를 하면 손가락이 변색되는 레이노 질환 환자 이성자 씨는 병원에서 얼음물에 손을 넣는 검사를 제안받았다. 가장 흔한 손발 시림의 원인은 급격한 혈관 수축. 혈관 이상으로 인한 질환을 살펴본다.

추위에 노출되면 인체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추위에 노출되면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소름이 돋는다. 왜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 걸까. 건강한 20대 지원자와 함께 인체 생리학적 반응 실험을 진행했다. 

손발 시림과 저림의 또 하나 중요한 원인은 신경. 다발성 경화증 환자 송승용 씨는 핫팩을 애용한다. 차가운 것을 만질 수 없을 정도로 찌릿찌릿하기 때문이다.

손발 시림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을 진단해보자

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손발 시림과 저림을 유발하는 원인은 천차만별이고 원인에 따른 증상 또한 다양하다. 1분 이상 바깥에서 일을 하기 힘들다는 성치은 씨. 발뒤꿈치와 엉덩이가 시리다는 나경애 씨. 두 시청자와 함께 원인을 진단해 봤다.
 
14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고통스런 손발 시림의 원인과 증상을 확인해보고 겨울철 인체 보온과 중증 질환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일상생활 수칙을 알아본다.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