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매주 금토일 밤 10시 30분 방송
표적이 된 송중기X이성민, 왕자들의 반란 시작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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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예찬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와 이성민이 거센 반격과 마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2회에서는 순양가 안팎을 뒤집은 왕자들의 반란이 그려졌다.

진양철(이성민)의 섬망 증세가 교통사고의 충격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수술은커녕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 복용도 어렵다는 진단은 진도준(송중기)을 더욱 절망케했다.

순양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논하는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었고 이미 진성준(김남희)은 과반의 반대 표를 확보해 진도준은 결국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진도준은 진성준을 찾아가 사실 진양철은 코마 상태가 아니며 지주회사 설립을 막는 사람 중 살인교사범이 있을 거라 생각해 덫을 놓은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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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당일, 진성준은 결국 찬성 표를 던졌지만 시장 후보 투표 자리에서 아버지 진영기를 후보로 추천하고 나서며 진짜 속내를 드러낸다.

모든 것이 진성준의 계획대로 돌아가는 듯하던 찰나, 진양철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부작용에도 진도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사회장에 나타난다.

진도준은 이사회장에 극적으로 나타난 진양철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순양금융지주회사 사장 후보에 올랐다.

그러던 중 순양가에는 또 다른 폭풍이 찾아왔다. 후계 구도에서 밀려난 진성준이 사돈인 현성일보의 힘을 빌려 반란을 꾸민 것이다.

순양자동차의 경영 부실을 짚은 현성일보의 대대적인 기사는 진양철을 향한 부정 여론을 만들어내 진양철은 불신임 투표를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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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위태로운 운명 앞에서 '월드컵'을 이용해 또 하나의 역전을 꾸미는 진도준의 모습은 색다른 반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10시 30분 주 3회 방송되며 총 16부작으로 예정돼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이 웹소설은 이후 웹툰으로도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원작에서는 이미 살아본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 진도준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할아버지 진양철의 신임을 얻고 결국 순양 그룹 경영권을 쥐며 회장의 자리에 오른다. 드라마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원작과 같은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3회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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