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개 직위 중 13개 직위는 민간 출신만 임용

 

출처=인사혁신처
출처=인사혁신처

[문화뉴스 박정균 기자] 인사혁신처가 23년도 1분기 정부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공개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내년 1분기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2023년도 1분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1분기에는 17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고위공무원단 11개, 과장급 19개 등 총 30개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 중 1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에 민간 출신만을 임용하여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다.

고위공무원단 선발 예정 직위는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등 11개다.

19개 과장급 선발예정 직위에는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장, 국가보훈처 정보화담당관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오는 1월 2일부터 1월 17일까지 14개 중앙행정기관, 총 16개 직위에 대해 2023년도 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 직위는 교육부 강원대학교 사무국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등 고위공무원단 6개 직위와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 등 과장급 10개다. 

이 중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등 7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에 대한 정확한 선발 직위, 응모자격,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 및 부처 누리집 등에 공모시기에 게시되는 직위별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희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구비한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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