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영·김아영 난처한 질문 던져

사진=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사진=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앞둔 권성동 의원이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

권 의원은 지난 31일 해당 코너에서 기자로 나선 배우 주현영·김아영이 던진 날카롭고 난처한 질문에 당황하며 답을 이어갔다. 먼저 김아영은 8년 전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플레이보이 모델 티파니 토스를 검색하던 모습에 관해 질문했다. 또한 주현영은 권성동, 장제원, 이철규, 윤한홍 등 윤핵관 4인방에서 누가 일짱인지 물었다.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주 기자 간다' 코너는 유명인을 초청해 난처한 질문을 던져 상대를 곤혹스럽게 만들면서 호응을 얻는 시사 풍자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마친 뒤 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분들처럼 저 역시 주현영 기자와 김아영 인턴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많이 당황했다"며 "방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장면에서는 보좌진이 팔로 ‘X자’를 만들며 만류했으나, 최대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며 "해당 코너 최고 스타인 홍준표 선배만큼 재밌을 수는 없겠지만, 솔직한 제 모습이니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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