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아현 기자] 특허청이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발명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을 기념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날이다. 특허청은 다가올 제58회 발명의 날을 기념해 ‘발명 유공 포상’과 ‘올해의 발명왕’ 후보를 신청·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발명 유공 포상’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3일까지며 '올해의 발명왕’ 신청 기간 2월 10일까지다. 발명 유공 포상 신청 대상은 발명가나 발명유공자, 발명 장려 유공자 등으로, 발명진흥과 지식재산 창출 등에 기여한 개인·단체는 신청 또는 추천이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추천 심사위원회와 공적 심사위원회의 등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포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의 발명왕은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발명자에게 수여되며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또한 발명 유공 포상과 중복 신청과 수상이 가능하며 정부 부처나 광역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의 장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한편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 발명 유공 포상 및 올해의 발명왕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